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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28일

분류없음 2011/01/29 13:32




local의 것들을 무조건 멀리하는 사람들아
그렇게도 local의 것들을 모두 멀리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역만리 타국까지 왔을까


연말에 선물받은 온두라스 양념들을-괜히 쇼핑몰 따라갔다가 짜증 이빠이되서 돌아와서 그런건 절대 아니고-집에와서 와인을 따고 치즈를 잘라놓고 그 위에 듬뿍 뿌려먹는데, 맛있어서 눈물이 다날것같은 그정도의 맛이라(그래서 그런것은 아니고..책읽다가 괜히 감동받고 나는 좀 이래저래 잘 감동받는 사람이라 여튼 복잡한 심정으로) 쥘쥘
사실 난 유럽에 가보지 않았고 그닥 일반적인 유럽에 대한 환상때문이라면 절대 가고싶은 맘도 없고, 유럽적인것이 어떤건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나는 아직 중남미 이외의 것(미안하지만 캄보디아는 빼놓고)은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아직까지 중남미 이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을 보지못해서, 뭐 여튼 그래서 나는 내 이십대 후반의 시간들이 자랑스러워할것까지는 없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척이나 괴롭지만, 정말로 좋다


그냥 집에와서 스페인산, 프랑스산, 아르헨티나산 와인 세병을 놓고 고민하다 결국에는 아르헨티나산 와인을 따고 나서 두잔째 마시다가 생각이 든것이다
요즘의 나는 정말로 제정신이 아니다